80억 롯데 유강남 무릎 수술로 시즌 마무리

80억 롯데 유강남, 무릎 수술로 시즌 마감

참으로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포수 유강남(32)이 왼쪽 무릎 수술을 받아 이번 시즌을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롯데 구단은 18일 유강남이 삼성서울병원에서 왼쪽 무릎 내측 반월판 연골을 봉합하는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재활 기간은 약 7개월이 소요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로 인해 유강남은 내년 스프링캠프까지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유강남 선수는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통해 4년 80억 원에 롯데와 계약했습니다. 그러나 유강남은 롯데로 이적한 이후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팬들의 아쉬움을 샀습니다.

입단 첫해인 2023년에는 121경기에서 타율 0.261, 10 홈런, 55타점을 기록하며 팀에 공헌했으나, 올해는 부상과 부진이 겹쳐 52경기에만 출전했습니다. 올 시즌 성적은 타율 0.191, 5 홈런, 20타점으로 저조했습니다.

특히, 유강남은 4월까지 타율 0.122로 극심한 부진을 겪었습니다.5월에 타율 0.257로 잠시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6월 타율이 다시 0.120으로 급락하면서 부상까지 겹쳤습니다. 유강남은 지난달 16일 LG 트윈스 전 이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유강남의 이번 시즌 마감은 롯데 자이언츠에게 큰 타격이 될 전망입니다. 구단과 팬들은 그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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